안녕하세요 유쓸입니다!
이번에 제가 오랜만에 경주로 내려오게 되었어요! 하지만 주말 내내 비가 온다는 소식으로 인해서 가족끼리 뭐 하지.. 하다가
찜질방 가서 땀도 흘리고 이야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어요!
여러 곳의 찜질방을 찾아봤지만 너무 큰 곳은 사람도 많고 시끌벅적 할 것 같아서 조그만 하지만 있을 건 다 있는 곳을 찾다 보니
여기로 오게 되었습니다! 바로 경주 한증막 찜질방입니다!
먼저 입구에 들어가면 이렇게 되어 있어요! 여기에서 먼저 키를 받고 다시 나가서 신발장에 신발을 넣으셔야 합니다!
하지만 처음 오신 분들은 아주머니께서 주의사항 및 인지해야 할 부분들을 말씀해 주시는데 개인적으로...
너무 강하게 말씀하셔서 이야기 들을 때부터 좀 답답함이 느껴지긴 했어요.. 그래도 왔으니!! 들어가 봐야죠!
대인 1인에 12000원으로 구성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!
계산을 하고 난 뒤에 찜질복과 수건을 나누어줍니다! 여기는 특이하게도 남자들도 수건을 2장을 주네요~
2층에 올라가시면 이런 식으로 남자 여자 라커룸이 있습니다
그리고 난 뒤 내부에 들어가면 목욕탕은 제가 와본 찜질방 중에서는 가장 작았던 것 같아요!
조그마한 온수와 냉수?라고 하기에는 그냥 시원한 수준인 물 2가지 종류만 있고요
전체적인 내부는 이런 식으로 되어있습니다!
저는 옷을 다 갈아입고 내려가서 본격적으로 찜질을 즐기려 했죠! 결론적으로 여기는 한증막 빼고는 그렇게 뭐가 없었다...
제가 너무 일반적인 찜질방을 사용했어서 그런지 오래 있고 싶으면 그만큼 다양한 공간과 할 거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
여기는 진짜 오는 사람들만 올 것 같은 곳입니다!
한증막 2개와 그 사이에 있는 얼음방! 그리고 황토방 2개가 전부인 곳입니다
저희는 먼저 내려와서 식당에서 각 음식을 하나씩 시켜 먹어봤는데 전 돈가스가 제일 맛있었어요!
다른 것들을 보고 조금 실망했지만 돈가스만큼은 그 자리에서 직접 튀겨 주시더라고요 ㅎㅎ
그리고 아주머니 혼자서 카운터랑 식당 둘 다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
그래서 손님이 좀 몰린다면 기다리셔야 해요! 메뉴들은 이렇게 있습니다!
그러고 할머니께서는 연세가 있으셔서 한증막은 들어가기 좀 힘들어하셨고 저와 형만 한증막으로 들어갔습니다!
한증막의 주의사항을 보시면 헤드폰 및 각종 전자기기와 물병, 젖은 수건 등을 들고 갈 수 없다고 되어있고요
오직 몸과 옆에 있는 방석 그리고 모래시계를 들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
또한 내부 열을 유지하기 위해서 1~2분 들어가실 사람은 퇴출 당한다고 하시고 최소 5분 이상은 있으실 분만
들어가달라고 하셨네요 (이 부분은 여기 처음 온다고 하시면 직접 설명해 주십니다 )
만약 이 부분을 지키지 않으신다면 퇴출 당하거나 또는 다음부터 입장이 불가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어요!
찜질방의 전체적인 구조는 이렇게 되어있어요
그래서 테스트상 저는 1,2,3,4,5회차를 5분 정도 들어갔다가 나왔다가 하려고 했는데
2회만 하고 바로 포기... 너무 뜨겁기도 했고 나중에는 머리가 띵 해지는 것 같아서 잘못될 수도 있겠다 싶어 멈췄습니다..ㅎㅎ
여기 들어가기 전
1회차
2회차
이렇게 총합 단 10분만 들어가도 이런 식으로 땀이 엄청나게 나게 됩니다... 정말 제 몸이 이럴 수가 있는지 처음 알았어요!
그 뒤로 머리도 띵하고 온몸에 힘이 풀려 저는 쉬는 공간에 누으러 갔습니다
쉬는 공간은 중앙에 카운터를 기준으로 해서 양쪽으로 공간이 있으면 한쪽 부분이 이 정도의 규모입니다!
가족끼리 와서 앉아 이야기 나누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되네요!
그러고 나가기 전 2층과 3층 테라스가 있다고 되어 있어서 이렇게 가봤습니다!
2층
3층
아쉽게도 저희는 비가 왔을 때 간 거라 제가 올라가서 그 산의 분위기를 느끼지 못했네요 ㅠㅠ
만약 다음에 온다면 꼭 날씨가 선선하거나 옥상에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그런 날씨에 오면 더 오래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네요!
주차장 또한 아주 넉넉하게 있습니다!
요약정리
장점
1. 정말 뼈 속까지 땀을 빼주는 경주 한증막 찜질방이다.
2. 말 그대로 땀을 빼러 오는 찜질방이면 강추다
3. 시설이 깨끗한 편이다
단점
1. 다양한 시설들이 없다.
2. 어린이 또는 고령의 노약자 분들은 한증막을 즐기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확인해 봐야 한다.(약 75도)
3. 땀 빼는 한증막과 조금 따뜻한 황토방 외에는 가볼 만한 방이 없다
4. 냉탕 및 얼음방은 제가 그전에 갔던 곳은 대부분 -1~0도였는데 여기는 4~5도다 조금 아쉬운 느낌
5. 위험한 걸 알지만 그래도 물병을 못 들고 간다는 건 아직도 이해가 안 간다
(한증막이 아닌 찜질방 내 물병이 금지다, 그리고 찜질방 주차장에서도 음식 및 음료 숙취 금지다)
총평
★★☆☆☆
만약 혼자라면 입구에서 설명 들으면 바로 집으로 돌아갔을 것 같다.
시설이 깨끗하고 집 주변에 제일 가깝다고 하지만 그래도 아쉬운 방 구성과
정말 땀 빼는 것에 집중을 한 찜질방, 그 초심을 유지하는 것이 좋긴 하지만 요즘은 다양한 부대시설이 중요한 부분이긴 하다
(개인적인 생각)
하지만 부모님과 같이 간 우리는 생각보다 부모님은 좋아하셔서 부모님 세대 50~60대 분들과 함께 찜질을 좋아하신다면
전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좀 지참해서 갈 것 같아요!
그럼 여기까지 하겠습니다!
쓸데없는 건 없다
유 쓸이었습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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